그린 중앙을 공략하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핀에 붙는 샷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 핀을 향해 샷을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당연한 행동이다. 그렇지만 핀을 향해 샷을 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공이 항상 조준한 대로 날아가지도 않을 뿐더러 핀 위치에 따라 수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노련하지 못한 골퍼들은 공이 핀 옆에 착착 떨어지는 멋진 플레이를 꿈꾼다.
그렇게 꿈꾸는 대로만 된다면 누가 골프를 못 치겠는가 ? 손오공TV바로가기
반면 노련한 골퍼는 자신의 실력과 상관없이 항상 똑바로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때문에 좀처럼 핀을 향해 샷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을 때 혹은 핀이 그린 중앙에 있을 때 비로소 핀을 직접 공략한다.
‘ 급할수록 돌아가라 ‘는 옛말도 있듯이 때로는 돌아가는 방법이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핀이 한쪽 구석에 있을 때 지금 플레이하는 이 한 홀에서 모든 승부가 결정 된다면 핀을 직접 공략하는 도박 같은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18홀 전체 성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그저 무모한 공략일 뿐이다. 실시간축구중계
골프를 잘한다는 것은 점수를 잘 만드는데 있다. 그것은 하나의 멋진 샷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한 샷 한 샷 지능적인 플레이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는 덜 멋지더라도 좋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확률 플레이를 말한다.
이처럼 핀이 아닌 온 그린을 목표로 해야 하는 이유는 퍼팅이 어프로치 샷보다 성공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손오공티비
거리 체크는 눈으로 하라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남은 거리에 따라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다.
보통의 골퍼들은 거리 체크를 위해서 발걸음 수를 센다. 발걸음 수에 따라 스트로크의 크기를 계획하려는 심산이다.
언뜻 생각해 보면 정확한 거리 체크를 위해 체계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방법은 본능적일 수 없다. 이 말은 자신의 감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생각해 보라 퍼팅 그린은 골프장마다 빠르기가 다르다. 스포츠마케팅 공부하기
그리고 같은 코스일지라도 매홀 빠르기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오르막 내리막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그린 빠르기는 잔디가 자라기 때문에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를 수 있다.
이렇게 매 순간 바뀔 수 있는 조건에서는 숫자로 규정된 정량적 거리 체크 방법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올바른 거리 체크 장치는 바로 자신의 눈에 있다.
우리 눈은 타깃을 바라보는 순간 이미 거리 계산을 끝낸다. 홀까지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혹은 세계 쳐야 할지 약하게 쳐야 할지, 공 앞에 다다르기 전에 우리 뇌는 이미 감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때 손은 눈이 시키는 대로 뇌가 감지한 대로 정확하게 움직일 것이다. 이것이 곧 감이다.
만약 정말 정확한 거리 체크가 필요하다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골퍼들은 약속이나 한 듯 그린 에서는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혹은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혹시 우리의 무의식은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퍼팅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고화질축구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