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즐라탄’ 에피소드

태권도 대표팀으로부터 명예 검은 띠를 얻다

즐라탄이 195 cm의 장신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유연성을 선보이며 아크로바틱한 골을 많이 넣는 것은 태권도의 발차기를 익힌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그는 파리 생제르맹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경이로운 골들을 수없이 넣어왔다. 내 골 동영상들은 은퇴 후에도 인터넷을 오르 내릴 것이다 사람들은 내게 태권도가 이런 환상적인 골을 넣는데 도움을 주었느냐 종종 물어보는데 내 생각에는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즐라탄은 유로 2004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날아차ㅣ 형태로 골을 넣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때부터 그의 태권도 유단자 경력이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8-2009 시즌에는인테르 소속으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뒤돌려차기를 연상시키는 킥으로 마법과도 같은 패스를 연결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에는 즐라탄의 태권도 골 스페샬 영상이 올라와 있을 정도다

즐라탄은 훈련 도중에도 종종 장난삼아 동료 선수들의 머리나 등을 태권도 발차기로 때리기도 한다 심지어 AC 밀란 시절엔 동료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이탈리아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을때즐라탄이 뒤에서 킥으로 안토니오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전 이탈리아에 여과없이 송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즐라탄은 안티 팬들이나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로부터  “건방지다”라는 비아냥거림을 자주 듣는다.  그는 실력으로 안티들을 침묵시키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과의 2차전을 앞두고 스웨덴 ‘TV4’ ,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리포터로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즐라탄은 “아마도 그 문제는 오직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라고 답했다.  이에 리포터가  “신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류의 질문이겠다 “라고 하자 그는 곧바로 ” 지금 당신이 신과 대화하고 있는 중이다.” 라고 농담을 건넸다.

만약 다른 축구 선수가 이런 식으로 말했다면 이는 신성모독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즐라탄이기에 할 수 있는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비록 스웨덴은 1차전 0대1 패배에 이어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도  2대3으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먀셔야 했으나 즐라탄은 팀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과시했다

즐라탄의 비하인드 스토리

즐라탄의 우상은 권투영웅 무하마드 알리다.  그는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해 ” 알리 다음으로 위대하다”라고 평했을 정도로 적어도 알리 만큼은 즐라탄에게 있어 자신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다

축구계에서 즐라탄의 우상은 축구황제 호나우두다  스웨덴 언론  ‘아프폰블라뎃’  은 온통 호나우두의 포스터로 도배된 자신의 방에서 호나우두 관련 책을 읽는 어린 즐라탄의 사진과 함께 즐라탄의 인터뷰를 올린적이 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은  “내 영웅은 호나우두다  그의 스피드와 가속도 , 드리블, 게임을 읽는 방식 그리고 그의 골들을 모두 본다. 호나우두 때문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은  인테르다 라고 밝혔다.

즐라탄은 섹스와 관련된 인터뷰를 자주 한다  축구와 섹스 중에 뭐가 더 좋은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그는 공창제 반대 주의자이자 로맨티스트다

팬들과의 대화에서도  “몇 명의 여자와 원나잇을 했냐  ?” 라는 질문에  ” 난 원나잇을 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사랑과 로맨스가 전부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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