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0.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잉글랜드에 있을때 메시가 멋진 경기를 할 때면 그에게 전화로 축하를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언제가부터 전화비가 엄청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가까이에 있으니 전화비가 많이 나올 걱정이 없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 한적이 있다.
0.하지만 정작 메시의 절친은 다니엘 아우베스와 백업 골키퍼 호세 핀토다. 심지어 일간지 ‘ AS’ 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과정에서 핀토와의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물론 메시의 부친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적으로 부인했다.
0.메시는 2004년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 승선 제의를 받았다. 그는 스페인축구협회의 제의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 난, 아르헨티나인이다. 항상 아르헨티나 선수가 되고 싶었다.”라고 NHK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만약 그가 스페인을 선택했다면 바르셀로나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비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메시가 같이 뛰는 모습을 대표팀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0.메시의 취미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축구 게임하기’ 와 ‘낮잠 자기’ 다 또 다른 87년생 동갑내기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었다면 메시와 친해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페이스북 역시 2012년 3월 플레이스테이션 조이패드를 들고 있는 메시와 수비수 마크 무니에사의 사진을 같이 올리며 “토너먼트의 황제들” 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0.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2010년 4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메시에게 4골을 허용하며 1대4로 대패하자 “메시는 마치 플레이스테이션 같았다” 그는 우리의 실수를 모두 이용했다. 믿을 수 없는 경지에 다다랐다 라고 극찬했다.
0.그라운드 밖에서의 메시는 상당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며 낯가림이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메시는 통화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메시의 대선배 마라도나조차 “신과 인터뷰 하는것이 메시와 통화하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일 것이다.” 라고 토로했을 정도다.
0.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에선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마구간 장식을 꾸밀 때 똥을 누는 포즈의 인형을 두면 이듬해 풍요와 행운이 깃든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하기에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유명인이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드러낸 채 쪼그리고 앉아 똥을 누는 포즈의 인형 ‘까가네’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여자 인형중에서는 피케의 연인이자 유영 팝가수인 샤키라가, 남자 인형중에는 메시가 단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0.메시는 만 18세였던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와이 평가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 경기에서 교체출전한 지 단 44초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것이 그가 프로 통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았던 레드카드였다.
0.메시는 어려서부터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코니 뉴웰스 아카데미 단장은 “메시가 초콜렛 비스킷을 좋아해서 한 골당 비스킷을 하나씩 줬다. 그런데 5~6골씩 넣길래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 주겠다고 했더니 그건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 2개씩 주겠다고 했더니 정말로 머리로 골을 넣더라.”라는 에피소드를 전해주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하도 콜라르 많이 마셔서 음료수 자판기를 폐기 처분했을 정도였다.
0.메시는 어린시절 친구인 루카의 여동생 안토넬라 로쿠초와 약혼했다. 그리고 2012년 11월 2일 아들 티아고를 낳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페이수북에 “오늘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내 아들이 태어났다. 나에게 큰 선물을 주신 신께 감사한다.” 라는 글을 올렸다.
0.메시의 우상은 마라도나가 아닌 파블로 아이마르다. 메시는 어린 시절 아이마르를 보면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마르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중 하나다. 그의 성장에 자부심을 느낀다.” 라며 기쁨을 표했다. 축구를 포함한 모든 종목의 스포츠계에서 메시는 타고난 천재라 할 수 있다.